리스테이킹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리스테이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스테이킹(Restaking) 이란?

리스테이킹은 기존 스테이킹 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PoS(지분 증명) 매커니즘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을 통해 얻은 보상을 다시 스테이킹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네트워크는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리스테이킹이 급성장할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리스테이킹이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시키고 알트코인 상승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복리 효과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이 네트워크에 잠길수록,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의 양이 증가하여 보안성이 향상됩니다. 또한, 스테이킹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가 더 분산되어 하나의 주체가 전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어 전반적인 보안성이 강화됩니다.

리스테이킹의 문제점

하지만 리스테이킹은 몇 가지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1. 복잡성 증가: 다양한 프로토콜 간 자산 재활용으로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하여 관리가 어려워지고, 잘못된 설정과 관리 실패로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2. 슬래싱 위험: 슬래싱은 검증자의 스테이킹 자산 일부를 몰수하는 처벌입니다. 하나의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에서 발생한 슬래싱은 동일한 자산을 사용하는 다른 AVS에도 영향을 미쳐 큰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3. 시장 변동성: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중앙화 위험: 리스테이킹이 인기를 끌면 이더리움 스테이커들이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특정 프로토콜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중앙화 위험을 증가시키고, 한 프로토콜이 실패하면 전체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겐 레이어의 CEO는 이러한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반박합니다. 슬래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토 위원회를 설립하고 독립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앙화 위험에 대해서도 기존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마무리

리스테이킹은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와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는 긍정적인 요소가 분명합니다. 다만, 기술적 안정성이 부족해 보완과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문제점도 해결되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